안녕하세요. 매일 소소한 행복을 모아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리틀진주 입니다. 며칠 전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브런치를 먹고 왔는데요, 애견 동반도 가능하고 맛도 좋았던 아기자기 카페"WAAAH" (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치는 올림픽공원역 북 1문과 가깝고 서울체육고등학교 맞은편입니다.
카페 소개
"WAAAH" (와)
카카오 맵 검색 시 WAAAH 영문으로 검색해야 찾을 수 있어요!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81길 61 올림픽파크플러스 105호
010-9233-9129
#제로 페이 가능
월, 화 정기휴무
미리 전화하면 주차 가능 확인됩니다.
올림픽공원 브런치 카페 후기 "WAAAH" (강동구 성내동 브런치)
올림픽공원, 성내동 주변 브런치를 먹으러 검색하다가 음식 사진에 홀딱 반해 찾아가게 된 노랑 노랑 카페 "WAAAH"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노랑과 화이트톤의 깔끔함으로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벌써 자리는 꽉 차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곳이 좋지만, 당연히 점심시간엔 손님이 많아야 맛집 인증이 되니 메뉴를 주문하기 전부터 기대되었습니다.
카페 내부는 작았지만 화이트톤으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았고, 요즘 느낌의 깔끔하고 세련됨이 느껴지는 카페였습니다. 중간중간 노란색이 들어간 포인트도 카페와 잘 어울렸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날엔 야외 테라스도 있으니 외쿡처럼 분위기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 WAAAH는 애견 동반 카페인만큼 마스코트 강아지 그림이 있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
WAAAH WAAAH 왜 가게 이름이 WAAAH WAAAH 알겠습니다.
이제 어떤 건 주문했는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주문하면서, 뭘 먹어야 맛있게 잘 먹을까 소문이 날까 하며 열심히 골라 보았습니다. 저희는 브런치의 기본이 되는 브런치 "베이컨 프렌치토스트"와 "부라타바질카펠리니" 그리고 음료는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담 레몬으로 선택하고 강동구 제로 페이가 가능하여 제로 페이로 결재하였습니다. 제로페이로 결재하였으니 7% 할인 적용이 된 금액이었습니다. (총 결재금액: 34,300원)
주문 후 세팅해 주신 테이블입니다. 그레이 화이트의 모던한 느낌의 테이블 식기들이었습니다.
저는 맛보지는 못했지만 친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는 맛이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평소 마트에서 잘 보지 못했던 "담 레몬" 맥주입니다. 스페인 여행 갔을 때 종종 사 먹고 했었는데, 사장님 말씀으론 컵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 있으니 돌려가며 함께 곁들여 마시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탁한 오렌지 색을 띠면서 레몬을 혼합한 맥주 특유의 새콤한 레몬향이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 입 안에서도 레몬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면서 전체적으로 상쾌한 느낌을 주는 맥주였습니다. 집 앞 마트에 있으면 매일 지나가며 사 마실 감인데, 차라리 없어서 다행이에요.
이제 주문한 브런치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브런치의 작은 행복! 보기만 해도 여유 뿜 뿜 행복 뿜 뿜입니다.
"부라타바질카펠리니" 저는 처음 보는 스파게티였습니다. 한입 먹고 으앙~ 집 앞에서 외국에 온 느낌을 받을 줄이야를 연발하였습니다. 맛은 사실 기대 안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었습니다. 바질과 부라타 치즈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새콤달콤한 소스로 입맛을 돋구어 주었고 평소 집에서 냉파스타는 잘 안해 먹어서 그런지 더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카펠리니는 면이 얇았고 면만 돌돌 말아서 먹는 것 보다는 토마토, 바질페스토, 부라타치즈를 함께 곁들여 먹어야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이상이었기에 추천 합니다. 추가로, 부라타바질카페리니는 냉파스타다 보니 겨울보다는 무더운 여름에 한 입 먹으면 얼굴에 생기가 돌며 입맛 또한 한층 돋구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비주얼 최강인 "베이컨 프렌치토스트"가 나오자마자 시럽을 반 정도 뿌려 주었습니다. 기호에 맞게 시럽을 뿌릴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두툼한 베이컨의 굽기도 적당했고 계란물 퐁당에 버터로 잘 구워진 토스트도 부드러웠습니다. 토스트에 베이컨 살짝 올려 생크림 푸-욱 찍고 딸기도 곁들여 먹고 바나나도 곁들어 먹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풍성함과 살살 녹으니 절로 행복지수가 올라갔습니다. 또한 8,800원으로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하남의 다른 브런치 카페를 가게 되면 이 정도 퀄리티면 10,000원은 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카페 "WAAAH"(와)의 베이컨 프렌치토스트의 몇몇 후기를 보니 토스트 위에 올려지는 과일은 제철에 맞게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고객들에게 제철 과일을 함께 제공하시려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졌었습니다.
다음번 "WAAAH" 방문 시에는 시그니쳐 메뉴인 브라운치즈아인슈페너를 마셔봐야겠습니다. 왠지 단짠 단짠을 느낄 수 있는 엄청 난 맛일 것 같아 기대 중입니다. 이 외에도 브라운 치즈 바게트 등 먹어 보고 싶은 메뉴가 많아 다른 메뉴들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공원 브런치 카페 후기 "WAAAH" (강동구 성내동 브런치) 후기였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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