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매일 소소한 행복을 모아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리틀진주 입니다. 최근 저희 아이가 코로나 이후 계속 된 기침으로 대학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휴유증일까 걱정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전혀 다른 이유로 기침을 하게 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자작나무 알레르기가 있다고 진단을 받았는데요, 담당 의사 선새님께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해보라고 이야기해주셔서 자작나무 알레르기를 알아보기 이전에 더 크게 꽃 알레르기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꽃 알레르기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꽃망울이 터지며 흩날리는 작은 꽃가루가 코, 기도 등으로 들어왔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 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공중에서 날라다니는 자작나무, 오리나무, 삼나무 등의 꽃가루입니다. 돼지풀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며 국화, 데이지, 야생 쑥꽃, 과꽃 등은 피부염을 일으키는 꽃가루입니다.

이렇게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들은 입자가 매우 작고 미세해서 눈으로 확인하는게 어렵습니다. 날아다닐 때만 먼지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주로 건조한 시간대인 오전이나 비바람이 몰아치는 천둥 이후에 증상이 심해지고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비염, 결막염, 천식, 피부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물처럼 맑은 콧물이 시도때도 없이 흐르고 재채기를 자주 하게 됩니다. 또 콧구멍이 막히는 증상이 타나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가렵기 때문에 눈을 비비고 싶게 되며, 심할 경우 충혈이나 눈꼽의 양이 많아 집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의 경우 꽃가루가 닿은 피부(눈 주변, 목, 손, 얼굴 등)가 붉어지며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혹은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본래 피부염이 있는 경우라면 피부염 증세가 심해집니다. 꽃가루로 인한 천식은 알레르기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기침이 나고 숨소리가 쌕쌕 거리는 숨소리가 나며, 심할 경우 호흡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진단 및 치료

꽃 가루 알레르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알레르겐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를 통한 면역글로불린 측정, 피부 패치테스트 등을 통해 항원이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알레르기 항원이 무엇인지 파악되면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 등의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가 진행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코에 뿌려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로 증상을 약화시킵니다. 약물로도 되지 않을 경우, 코 내부적인 문제로 비염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비강의 구조를 올바르게 잡도록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소량으로 피부에 주사해 점차 많은 양으로 늘리는 면역요법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예방주사 같은 논리인데, 치료기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기에 심장질환자나 천식이 심한 경우, 임산부 등은 면역요법 외에 다른 치료방법이 적합합니다.

생활수칙

꽃 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일상에서 작은 생활 실천을 통해 증상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를 차단하기 위해 봄철에는 실내에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은 가급적 닫아두는 것이 좋고, 환기는 2시간에 1번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건조한 오전 시간대와 낮에 환기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많이 불 때는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이롭습니다.

호흡량이 많은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 외출을 할 때는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이로우며 붙기 쉬운 털, 니트 재질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하고 돌아왔을 때는 옷을 한번 털고 손을 씻은 후에 실내 물건을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및 의학백과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