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전염 증상 및 전염 원인,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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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 짱짱이가 갑자기 구토 증상에 머리가 아프다고 소리소리 지르며 울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런 적이 처음이라 하루 종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주말이라 병원 문도 안 열었고 까스활명수와 백초 시럽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가 오늘 아침 바로 병원에 달려갔다 왔습니다. 알고 보니 의사 선생님께서 요즘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짱짱이 배가 부글부글 하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엄마 맴찢)

최근 굴을 먹은 적도 없었고 개인적으로 굴만 조심하면 노로바이러스는 안 걸리는 줄 알았는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노로바이러스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싶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전염 증상 및 전염 원인, 치료방법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 잘 걸리는 식중독과 비슷한(?) 유행성 바이러스 위장염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급성으로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항 바이러스로 영하 20℃의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 남고 일반 수돗물 정도의 염소 농도에서도 살아남는 생명력이 끈질 깁니다. 식약처 발표 통계에 따르면 11월부터 조금씩 증가하면서 1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전염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되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람 간의 전염은 감염자의 침이나 분비물에 접촉했을 때 그리고 감염된 사람이 조리하는 음식에서도 전염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자재를 가열하지 않고 먹는 경우에도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체적으로 음식을 통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데요, 익히지 않은 오염된 어패류, 해조류, 생굴, 샐러드, 냉동건조과일, 과일, 채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오염된 식수나 지하수를 마시고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큽니다. 이런 이유들로 공동체 생활을 하는 교도소, 요양원, 기숙사 등 집단에서 아무래도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큽니다.

사람 간의 전염
오염된 식수나 지하수를 통한 전염
오염된 음식물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사람이 감염되는 경우 12~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갑자기 구토, 오심,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문제는 약 24~60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대개 48시간 이상 지속되지는 않아 빠르게 회복됩니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나며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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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치료 및 예방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치료가 되고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만약 탈수 증상이 있다면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방지하며 이온음료나 스포츠 음료로 부족해진 수분을 채워주도록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설탕이 많이 함유된 과일 주스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기미가 없이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는 수액 공급이 필요하고, 설사나 구토 증상이 심할 경우는 약을 먹어 구토와 설사를 멈추도록 도움받습니다. 이번 저희 아이의 경우 병원에서 처방받아 하루 정도 푹 자니 다음날부터는 괜찮아졌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회복되기에 외래에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병원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치료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임산부, 당뇨, 노인, 심한 복통,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의 경우 입원을 해서 치료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에 사전에 예방을 잘해야 합니다. 평소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겨울철에는 굴이나 조개와 같은 어패류에서 걸리 확률이 높으니 참고하여 신선하고 오염되지 않은 식자재를 섭취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