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소소한 행복을 모아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리틀진주 입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한 수안보 여행에서 내 돈 내산으로 깔끔하게 먹고 온 올갱이 전문점인 "남한강 올갱이국" 식당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수안보 맛집 맛이 깔끔했던 식당 "남한강 올갱이국"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19
043-848-2147
수안보 맛집 "남한강 올갱이국"
수안보 여행을 하며 블로그에 맛집을 검색하니 꿩고기, 한정식, 탕수육 맛집들을 보았습니다. 이상하게 고기가 당기지는 않아 카카오 맵에서 다시 검색하여 별점 좋은 올갱이 국밥집을 찾아 얼큰하게 먹기로 결정 후 다음날 방문하였습니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에 하지 않고 식당 옆쪽에 빈 공터에 주차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이다 보니 공간이 충분히 있어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식당 안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으로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식당 방문 인원은 어른 3, 아이 2명이었으며 메뉴는 올갱이국(2인 이상 주문 가능)과 아이들과 함께 먹을 올갱이파전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식당 방문 전날 전화하여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 여쭤보았는데, 따로 없다고 말씀해주셔서 아이가 먹을 음식(국만)을 챙겨갔습니다. 국이 차가워 전자레인지를 여쭤보니 식당 내에 전자레인지는 없었지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따로 2층에 올라가셔서 음식도 데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반찬은 매콤한 반찬과 매콤하지 않은 반찬들로 나왔습니다. 간은 짜거나 싱겁지 않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먹고 맛있어서 추가 리필도 했습니다.
올갱이 파전도 따뜻하게 올갱이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앗는데 올갱이 식감이 부드럽고 좋았으며 맵지 않아 아이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올갱이국은 얼큰하고 깔끔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올갱이국을 많이 먹으러 다녀보지 않아 타 식당과 비교할 수는 없었으나 개인적으로 올갱이가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먹는다면 전반 적으로 맛은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배부르게 식사 후 식당 건너편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화도 시키고 알찬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남한강 올갱이국" 식당은 수안보 시외터미널과도 가까워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는 식당을 찾으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