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부모가 알아야 할 가족여행의 기술"여행이 교육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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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영화

책 리뷰) 부모가 알아야 할 가족여행의 기술"여행이 교육이 되는 순간"

by 리틀 진주 2021. 10. 1.

안녕하세요.

매일 소소한 행복을 모아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리틀진주 입니다.

  저는 평소 여행하는걸 무지 사랑하고 좋아하고 시간만 있으면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사람 중 하나예요. 결혼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예전보다 많이 가지 못하고 있지만요. 못가는 이유 중 코로나도 한몫 했구요. 이제 2차예방접종까지 완료했으니 내년엔 아이들과 함께 어디론가 떠날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잠시나마 설레여 봅니다.

  설레임을 가지고 있는 요즘 도서관에 잠깐 들렸다가 "여행이 교육이 되는 순간"이라는 책을 보니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바로 가져와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 분은 저랑 너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어요, 그래서 고개를 연실 끄덕이면 읽었던 것 같습니다.

- 여행이 교육이되는 순간 -

(부모가 알아야 할 가족여행의 기술)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용기와 열정을 얻으며 성장한다

서효봉 지음

 

  개인적으로 저는 20대에 배낭여행을 통해 진정한 여행의 재미와 깨달음을 많이 얻었습니다. 미리 계획했어도 날씨와 차편의 딜레이등으로 계획되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고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벙쪄있었던 일도 많았고 몸도 힘들고 집에 가고싶기도 했던 적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계속 여행을 가는 이유는 힘든 만큼 만들어지는 저만의 에피소드가 많이 생겨서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가 많이 생길 수록 추억을 곱씹으며 일상에 활력도 불어 넣고 말이예요. 그렇기에 저희 아이들이 여행의 재미를 알아 평소 일상생활에서 배울수 없었던 점들을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것을 접하는데 있어 도전하는 멋진 아이들로 자랐으면 합니다. 사람마다 여행에 대해서는 각기 생각과 의미 그리고 기치관이 있을것이지만 앞서 말했듯이 저는 여행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코로나가 끝나면 당장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아무곳이나 무작정 떠나 더 큰 경험과 세상을 보여주고싶은 마음이 너무 나도 큽니다.

 

- 책 중 -

프롤로그에 나온 이야기로는 '아이들은 삶을 배우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겁니다. 아이들은 사람사는 일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게 배운 것으로 자신의 일상을 바꿀 때 서장했다 말할 수 있을 겁니다.

* 가족여행을 위한 세가지 원칙

첫번째. 아이가 이끄는게 중요하다!

  누구나 첫 시작은 어렵고 힘듭니다. 어른에게 여행을 이끌라고 시켜도 힘든데 아이는 당연히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실패하더라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받아주고, 격려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험과 자신감이 쌓이면 언젠가는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가족이 돌아가면서 여행을 이끌고 게임처럼 즐길 수 있으니 한결 여행이 수월해질 겁니다.

두번째.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떠나야!

  여행 준비를 충실하게 하면 할수록 우리가 느끼는 설렘과 기대도 커지는데요. 우선은 아이와 함께 이번 여행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누군가 일방적으로 여행을 기획하는 것보다는, 서로 아이디어를 내서 함게 만들어가는 여행이 훨씬 더 큰 설렘과 기대를 안겨주거든요.

세번째.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가장 안전하다!

  안전교육은 어늘 날 갑자기 단번에 끝낼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장기간의 계획을 세워 꾸준히 교육해나가야 하는데요. 여행을 갔을 때 그 여행지의 특성에 맞게 그때마다 안전교육을 시도해보세요. 바다나 강으로 여행 갔다면 물놀이 안전교육을, 대도시로 여행갔다면 교통, 시설물 안전교육을 해보는 거죠. 이런 안전교육 시간을 일부러라도 여행 일정에 넣어 가족이 다같이 참여해야 순조로운 안전교육이 가능합니다.

 

  행복은 얻는게 아니라 느끼는 겁니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마음가짐에서 결정 됩니다. 현실은 그저 거들 뿐이지요. 좀 더 나은 조건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잊지마세요. 행복은 느끼는 겁니다. 내 아이에게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게 부모의 역할 입니다.

 

  저 역시 여행을 하고 나면 스스로 한층 성장 되어 있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지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이 올라가는데 이 같은 이유에서 우리 아이들이 여행의 재미를 알았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 저의 마음은 아이들과 배낭메고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싶지만 아직 저희 아이들은 아직 5살, 10개월이여서 사실 멀리 가기엔 아이들의 컨디션도 고려해야하고 짐도 너무 많아 욕심을 부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었었는데요. 다행히 책에서도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가까운 공원만가도 큰 여행이라고 말씀 주시니 욕심을 많이 내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책에서 읽은 것처럼 공원을 가더라도 우리 아이가 필요한 물건은 직접 미리 챙겨서 가방에 넣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공원을 다녀와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해보고 그림일기로 그려 소중했던 우리의 행복을 공유 해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부모가 알아야 할 가족여행의 기술"여행이 교육이 되는 순간"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