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소소한 행복을 모아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리틀진주 입니다. 최근 유명 셰프 고든램지가 한국에 맛있는 햄버거집을 오픈하였는데요 오픈 당시보다는 인기가 주춤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궁금한 "고든램지 버거"를 친구 생일에 플렉스 하고 온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햄버거 개당 최소 3만원부터 최대 14만 원까지의 버거계의 럭셔리 고든램지 버거
고든램지 버거 예약 및 주차_잠실 (feat. 메뉴판)
고든램지 버거
02-3213-4797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B1)
고든램지 버거 예약방법
▣ 예약일정
- 매월 말일 오전 11:00 오픈
- 다다음달 1일~다다음달 말일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 ex. 예약 오픈일 5월 31일 오전 11:00
- ex. 예약 가능일 7월 1일~31일
오픈할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고든램지 버거는 유튜브에서 예약하기 힘들다는 걸 보고 친구 생일 한 달 전에 친구와 미리 날짜 조율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브런치 타임 오전 10시 30분 예약)하였습니다. 오픈했을 때보다는 예약하기가 어렵지는 않아 보였으나, 제가 예약하려고 했던 당시에는 런치타임은 한두 자리 빼고는 거의 예약 마감이었습니다. 만약 원했던 예약시간이 벌써 마감이라면 수시로 캐치 테이블에 들어가 확인하시면 아마 미리 예약은 해놓았지만 취소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충분히 예약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포스팅하는 시점에 캐치 테이블에서 조회해보니 현재는 쉽게 예약 가능한 걸로 확인되어집니다. 참고로 콜키지 비용은 병당 2만 원입니다.
"캐치 테이블"
캐치 테이블에서 원하는 날짜, 시간, 인원수클릭 후 예약 후 3만원 선결제(예약금 노쇼)
예약 바로가기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gordonramsay_korea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시 인원수대로 받았던 예약금 3만 원은 식사 당일 레스토랑 도착하여 입장 확인이 되면 해당 예약금은 환불됩니다.
고든램지 버거 위치 및 주차
▣ 고든램지 버거 위치
롯데월드 몰 지하 1층으로 지하철 2호선에서 내리자마자 롯데월드 몰 쪽으로 향하니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고든램지버거는 엔젤리너 옆으로 앞쪽에 왕관모양을 찾으셨다면 바로 원형조형물이 있는 화이트톤의 고급레스토랑인 고든램지 버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하얀 외관의 레스토랑이 명품샵인지 알고 그냥 지나갈뻔 했었습니다. ^^
▣ 고든램지 버거 주차
레스토랑 자체 내에서 주차비에 대해 지원해주는 부분은 없습니다. 롯데타워 또는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요금을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잠실 롯데타워 기본 주차요금 :
- 10시~20시 / 10분당 평일 300원, 주말 500원
- 그 외 시간 / 200원 1일 최대 45,000원입니다.
vs
잠실역 공영주차장:
- 5시~익일 1시 / 5분당 400원 (1일 주차권 없음)
- 80% 할인 : 국가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장애인
- 50% 할인 :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3자녀), 경형자동차, 저공해자동차, 5.18유공부상자(1시간 면제 후 50% 할인), 전기차 충전 시 1시간 면제 후 50% 할인
- 30% 할인 :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2자녀)
고든램지 버거 후기
도착 후 예약을 했으니 식당 안으로 바로 입장 가능 한 줄 알았는데 입구 앞으로 미리 예약한 라인과 현장 대기라인인 2개 라인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원래는 사전 예약만 가능했었는데 현재는 현장 대기도 가능하도록 변경된 것 같았습니다. 미리 예약했지만 예약자 내에서 또 선착순으로 차례로 들어가기에 정말 좋은 자리를 원하신다면 예약시간보다 일찍 서두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장 대기 고개님은 예약 취소 혹은 노쇼가 발생하였을 경우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였고 예약 코멘트에 친구의 생일이라고 적어놓았지만 따로 챙겨주시는 건 없었습니다. 사실 좋은 자리를 배정받고 싶었으나 자리는 도착 순서대로 랜덤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미리 예약하는 경우 먼저 입장하기에 현장 대기 고객보다는 그나마 안쪽으로 자리를 배정받게 됩니다. 매장 내부는 별도의 룸은 없었지만 그나마 프라이빗한 주황색 소파인 중간 부스석에 앉고 싶었으나 부스석은 3인 이상만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셔서 아쉬웠습니다.
▣ 고든램지 버거 주문
방문 전 몇몇의 후기를 보니 햄버거 포레스트버거와 헬스키친 버거 그리고 트러플 프마산 프라이드 가장 많이들 주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인기 메뉴 위주로 햄버거를 하나씩 각각 시키려고 하였으나 친구와 저 둘 다 새 모이만큼 자주 먹는 스타일이라 다 시키면 햄버거 하나는 남길 것 같아 고든램지 버거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균형이 잡힌 수제버거 느낌의 헬스키친버거(31,000원)와 과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19,000원) 그리고 맥주 1병을 주문하였습니다. 거의 1인의 햄버거 세트를 시킨 느낌인데 금액은 60,000원이 나왔습니다.
주문이 들어간 후 한 시간 안에 모든 식사는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손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직원분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저처럼 빨리 먹으면 체해서, 천천히 먹는 사람의 경우 먹기 전부터 이 말은 아주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 고든램지버거 메뉴 -
주문 후 개인적으로 기대 기대하였던 트러플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평소 트러플을 좋아하는 터라 엄청 기대하고 먹었습니다. 첫맛은 트러플 향이 나면서 따뜻하고 도톰한 감자튀김의 맛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 가성비 별로라는 생각이 들은 거보면 제가 생각했던 기대 이상의 환상적인 맛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기도 하고,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트러플 감자튀김이라 기분전환이 되어 좋았습니다. 식당 안에서의 시간도 촉박하고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한 감자튀김은 집으로 포장해와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돌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다음으로 기대하고 기대하였던 메인 메뉴인 헬스키친버거가 나왔습니다. 수제버거다 보니 역시 크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헬스키친버거 안에는 아보카도, 로스티드 할라피뇨&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할라피뇨 아이올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녹아 흘러내리게 만들어 정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저희를 감탄하게 하였습니다. 살짝 불향이 가득하면서도 재료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살짝 고기 냄새가 나긴 했습니다.
역시 모든 음식은 재료가 좋으면 맛은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에 비교한다면 아주 많이 고급스럽고 맛은 있었지만, 고든램지보다 조금 저렴한 수제버거집에서도 비슷한 맛은 충분히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든램지 전체 평은 오랜만에 친구와 햄버거를 먹으며 기분 전 환도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했어서 그런지 기대만큼의 실망이 있었으며, 가성비 생각했을 때는 나름 비싼 햄버거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1시간 안에 허겁지겁 먹으면서 음미하지 못하니 꼭 가보라고 안 가면 후회한다 등의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분전환으로 기념일이나, 나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은 날, 한번 경험 삼아 먹고 싶다고 하신다면 식사하시길 추천드리며, 저는 한번 먹어보았으니 내 돈 내산의 재방문 의사는 없으나 한우로 만든 패티 위에 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각종 치즈, 트러플, 발사믹이 조합이 된 1966 버거가(14만 원) 궁금해 기회 되면 한번 더 방문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든램지 버거 예약 및 주차_잠실 (feat. 메뉴판) 포스팅 이었습니다.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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