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아이와 가볼만한 곳 : 곤충박물관 추천!! 가성비 GOOD!!

안녕하세요. 매일 소소한 행복을 모아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리틀진주 입니다. 수안보 여행을 아이와 계획중이시라면 꼭 가보시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은 "수안보 곤충박물관" 포스팅 입니다. 별점 5점 만점에 4.48점으로 후기 또한 좋았지만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에 다녀온 후 아이도 좋아하였고, 기대 이상 가성비 너무 좋아 다음번에도 재방문의사가 100% 입니다.

충주 수안보 아이와 가볼만한 곳 : 곤충박물관 추천!! 가성비 GOOD!!

수안보 곤충박물관

043-857-1800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관동길 152

수요일 ~ 월요일 9:30 - 17:00

(화요일 휴무)

https://blog.naver.com/aurongdurong

수안보곤충박물관&동물교감.놀이치유농장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박물관장 전제웅입니다. 현대인은 도시화된 생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루소는 이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안보곤충박물관은 현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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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곤충박물관 소개 및 관람료

- 수안보 곤충박물관 소개

수안보 곤충박물관 체험학습장은 1500종 1만여 점 320 상자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으로 충주지역에서 직접 채집한 국산 곤충류와 외국 곤충류가 있어 국내&국외 곤충을 비교하여 학습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뿐만 아니라 천연염색, 나무 곤충 만들기, 나무 박새 만들기와 점핑클레이로 곤충 표현하기 등 곤충과 관련된 체험이 가능합니다.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다우리아사슴벌레, 하늘소등의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짚라인 타기, 동물 먹이주기 체험할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멋진 체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 수안보 곤충박물관 관람료(곤충박물관, 동물교감 먹이 & 숲 속 놀이터 체험료 포함)

3세~60세 5,000원

60세 이상 3,000원

수안보 아이와 가볼 만한 "곤충박물관"

수안보 곤충박물관으로 가는 길은 한적하고 이쁜 시골길이었습니다. 사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박물관까지 걸으면서 어디인지 정확하게 위치를 몰라 얼마나, 언제까지 걸어야 되나 하는 생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도심 속에 있다가 이쁘게 잘 꾸며진 시골길을 구경하며 걸어가니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수안보 곤충박물관 동선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도착하여 입장료를 계산하고 입구인 정크아트 박물관을 시작으로 300년 느티나무를 지나 유아 놀이터를 - 곤충박물관 - 동물교감 치유농장 - 숲속놀이터로 정말 알찬 공간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아이도 저도 너무 만족했던 곳으로 오천 원 이상의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입구에 있었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였습니다. 항상 책으로만 접하던 곤충이 깨어나는 과정인 번데기, 성충들을 직접 보고 만져도 볼 수 있어 아이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반짝반짝하며 관찰하였습니다.

열심히 관찰 후 곤충 표본들을 보러 다음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길에 300년 된 느티나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크고 멋졌습니다.

곤충 표본들은 정말 많고 다양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평소 곤충을 좋아하기도 하여 관심을 갖고 열심히 보며 궁금한 점도 물어보았습니다. 이때 제가 든 생각은 이것이야 말로 책에서 100번보는것보다, 실제로 한번 보는게 정말 효과적이구나 라는 것 이었습니다. 박물관 안에 도마뱀도 있었고, 작은 장난감들도 있어 쉬어가며 놀이하였습니다. 곤충 표본 건물 밖에 있던 미니 놀이터에서는 저희 막내가 신이 나서 미끄럼틀도 타고 자동차도 타며 왔다 갔다 시간을 보내며 놀았습니다. 물총도 있어 물을 받아 야외에서 아빠와 물총놀이도 잠깐 하고 제가 갔던 시간은 사람이 별로 없어 이렇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성비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동물 농장에서는 동물에게 직접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에 동물 먹이까지 포함이며, 입장 시 동물 먹이 바구니를 1인 1개씩 받아 들고 입장한 사람 모두 모두 즐겁게 토끼, 양, 기니피그에게 먹이를 주며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 동물로는 닭과 공작새도 있어 가까이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곤충박물관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바로 아래 사진의 "미니 짚라인"이었습니다. 짚라인은 2개 라인으로 뒤에 기다리는 사람만 없다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딱 유아가 타기 좋은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높이였습니다. 다만 보호자가 밀어줘야 하지만 자동으로 처음 시작 자리로 돌아와 미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팁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그늘 진 곳은 아니기 때문에 여름에 방문하시는 경우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아침 일찍 방문하시거나 해가 없을 때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긴바지를 입고 타야 하는 점도 잊지 말아 주세요. 의자가 약간 까실까실 했어서 처음에 저희 아이는 의자에 한번 앉아보고 다리가 따갑다고 안 탄다고 하였는데, 겉옷으로 한번 감싸 다리가 따갑지 않도록 하니 괜찮다며 재미있게 탑승하였습니다.

미니 숲속놀이터에서는 단계별 외나무다리를 건너가며 성공할 때마다 아이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부모님의 도움을 조금 받고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종까지 울리니 아이가 뿌듯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아와 체험하기에 코스가 잘 짜여 있고 여러 방면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금액도 부담스럽지 않아 수안보에 오게 된다면 자주 방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