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맛집 현지인 친구가 추천한 "실비 생선구이"

안녕하세요. 매일 소소한 행복을 모아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리틀진주 입니다. 주문진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다며 데리고 간 생선구이 집인 "실비 생선구이"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김칠맛 나는 된장찌개와 젓갈, 생선구이의 조합이 따봉 이었던 이곳은 다음번 주문진 여행에서 재방문 의사가 있는 식당이기에 포스팅 하오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주문진 맛집 현지인 친구가 추천한 "실비 생선구이"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21 실비생선구이

매일 7:00 21:00

010-3366-6905

실비생선구이

실비 생선구이 집은 1986년도부터 3대째 운영하는 식당 이라고 합니다. 지점은 본점 큰집(엄마), 본점 작은집(아들), 대관령점 3곳을 운영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가게는 주문진 수산시장 도로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저는 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친구 말에 의하면 평소 웨이팅도 길고 주문진 사람들도 많이 오는 식당이라고 이야기해주었는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다행이도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내부는 좌식과 입식테이블로 나누어져 있었고 식당 내부는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았습니다.

생선구이 메뉴는 아래 사진 처럼 2인분, 3인분, 4인분으로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만약 원하지 않은 생선이 있으시다면 교체도 가능하였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대체적으로 새우로 변경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는 여자어른2명에 아이 3명이 방문하여 모듬생선구이 2인분에 밥을 추가 하였습니다. 주문하니 빛의 속도로 맛있는 반찬들과 찌개가 바로 나왔습니다. 김에 밥을 조금 싸서 먹고 있을때쯤 따뜻한 생선도 금방 나왔습니다.

고등어 임연수 열기 꽁치 4마리의 생선이 골고루 나왔습니다. 열기 생선을 처음 먹어 보는 것 같았는데 맛이 생선만의 짭조름한 맛은 없는데 굉장히 담백하였습니다. 다른 생선들도 적당한 간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으며, 생선이 짜지않아 서 인지 계속해서 손이 갔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평소 생선을 좋아하기는 했는데 수저와 포크가 먹는데 불편하였는지 손으로 와구 와구 생선을 먹는 모습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밥위에 노릇 하게 잘 구운 생선과 젓갈을 올려 한입하고 된장찌게로 마무리하면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바닷가 앞에서 먹는 생선이여서 그런지 더 싱싱한 생선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데 침이 꼴깍 하는걸 보니 맛집이긴 했었나봅니다.

주문진 시장에는 많은 생선구이 집이 있습니다. 사실 이곳말고도 다른곳이 더 맛있는곳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주문진 친구가 사는 친구가 데려간 곳이라 굉장히 신뢰하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광지에서 이정도면 가성비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문해 보면 아시겠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나갈때 챙겨주시는 약촛물과 누릉지는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주문진 맛집 실비 생선구이집 포스팅 이었습니다.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문진 시장을 왔다갔다 하는 것만으로 아이들에게는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기분을 주었습니다.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보고 물고기도 보고 게도 보고 행복한 우리아이들 사랑해 ♥